철학을 사용하는 법

저자 와시다 기요카즈 | 발행일 2017-07-10

역자 김진희

페이지 328 쪽 | ISBN 9791127408442 | 46판 127*188mm

정가 8,900 원 | 브랜드 브랜드




현실과 밀접한 철학적 사유에 대한 새로운 지평!

 

‘답이 당장 나오지 않는다, 혹은 답이 여러 개 있을 수 있다, 아니 답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르겠다.’ 이런 숨 막히는 상황의 연속인 오늘날, 우리는 철학을 어떻게 사회생활과 인생에 ‘사용’하면 좋을까? 자기 삶의 궤도를 그려온 ‘초기 설정’에 반문을 시도하며 보다 새롭고 밝은 세계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해 생각한다.

 

서평

철학이란 학문은 도대체 무엇일까?

 

철학이란 학문으로서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학문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왔을까? 다른 학문과는 과연 무엇이 다를까? 이 책은 철학에 대해 가질 수 있는 근본적인 물음을 깊이 있게 탐색한다. 철학을 배운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날카롭게 분석하며, 변화무쌍한 오늘날에 철학이 점하는 그 의의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본다.

 

철학으로 지성의 폐활량을 늘린다!

 

현대인들은 직면한 문제 상황을 알기 쉬운 논리로 감싸버리며, 그 안에 틀어박히려 하는 경향을보인다고 저자는 말한다. 하지만 이래서는 문제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 이에 저자는 곤란한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즉시 결론을 내리지 말고 문제가 자신의 내부에서 입체적으로 보이게 될 때까지 계속 버티며 깊이 사고하라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지성의 폐활량이며, 사고의 체력 혹은 갈등의 풍파에 계속 시달릴 수 있는 내성이라고도 한다. 그래야 기존의 사고에서 벗어나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말한다. 지성의 폐활량으로 문제를 마주하는 자세와 그 효과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현장에서 논하는 철학의 중요성!

 

저자는 사람들이 모여 직접 얼굴을 마주보며 논하는 철학을 강조한다. 연령, 성별, 지역, 지위를 초월하여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상대방을 최대한 존중하며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펼 수 있는 자리야말로 진정 다양한 담론과 이론이 오고 가는 철학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야 철학이 모든 제약에서 벗어나 진정 자신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 그것은 곧 기존 물음과 해결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철학의 실용적인 사용법이란 과연 무엇이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하며, 그것이 각자의 삶에 일으키는 긍정적인 작용이란 무엇인지 상세히 알 수 있다. 이론으로 그치는 철학이 아닌 진정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서의 철학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알 수 있다.  

 

 

 

머리말

제1장 철학의 입구

  1. 철학의 문 앞에서
  2. 철학의 종착점―—하나의 예제
  3. 철학 안티 매뉴얼

제2장 철학의 장소

  1. 철학과 그 ‘외부’
  2. 철학의 지혜—―혹은 ‘기술의 기술’
  3. 철학과 ‘교양’

제3장 철학의 임상

  1. 철학의 ‘현장’
  2. 철학의 현지 조사—―철학의 임상(1)
  3. 대화로서의 철학—―철학의 임상(2)

종장 철학이라는 광장

에필로그―—철학의 사자

역자 후기

주요 인용 문헌 일람

와시다 기요카즈(鷲田一)

1949년 교토 출생. 교토대학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오사카대학 문학부 교수, 동 대학 문학부장 및 총장을 거쳐서 현재는 오타니대학 교수, 센다이 미디어테크 관장, 오사카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학과 윤리학을 전공했다.

저서로는 『모드의 미궁(モードの迷宮)』, 『현상학의 시선(現象学の視線)』, 『메를로 퐁티(メルロ=ポンティ)』, 『얼굴의 현상학(顔の現象学)』, 『듣기의 힘(聴くことの力)』, 『시대의 삐걱거림(時代のきしみ)』, 『기다린다는 것(待つということ)』, 『사고의 윤리학(思考のエシックス)』, 『꾸물거리는 이유(ぐずぐずの理由)』, 『사람의 현상학(ひとの現象学)』, 『평행한 지성(パラレルな知性)』 외 다수가 있다.

 

옮긴이 김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일본어를 전공. 기업에서 일본을 오가며 마케팅과 신규 개발 업무를 활발하게 펼치던 중, 언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은 마음에 번역가로 전향한다.
옮긴 책으로는 『니토리 경영 분투기』, 『양말 외길 60년』, 『성공을 부르는 방 정리의 힘』, 『세계의 다리를 읽다』, 『결혼, 안 해도 좋아』, 『내 아이의 마음』, 『지혜로운 공부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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